(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주스위스 한국대사관은 17일(현지시간) 제33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서 조직위원회와 함께 경쟁부문 출품작인 강형철 감독의 작품 '스윙키즈' 상영,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영화 상영에는 프리부르주 관계자와 문화계 인사, 교민 80여명을 포함해 4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강형철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다룬 작품의 제작 의도와 주제를 설명했다.
권해룡 주스위스대사는 축사에서 한국영화 상영행사를 통해 한국·스위스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해준 조직위 측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영화 및 한국문화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15일 개막한 올해 프리부르 국제영화제는 24일 수상작을 선정하고 폐막한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