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항공기' 기념우표 3종 총 58만5천장을 20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표에는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FA-50 경전투기의 모습이 각각 담겼다.
KT-1 기본훈련기의 별칭은 '웅비'로, 1999년 양산 1호기를 생산하기 시작해 2000년 공군에 납품됐다. T-50 고등훈련기는 '골든 이글'이라고도 불린다. 2002년 8월 초도비행, 2003년 2월 초음속 돌파 비행에 성공한 뒤 2005년 공군에 인도됐다. FA-50 경전투기는 T-50 고등훈련기를 전투기로 개량한 것인데 '파이팅 이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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