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생크림파이 680만개, 마이구미 딸기 200만개 팔려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오리온은 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각종 딸기 신제품이 수백만개 씩 팔려나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은 "딸기 특유의 상큼한 맛과 화사한 외관이 SNS에서 '인증샷' 욕구를 자극해 이삼십대 여성의 시각과 미각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인스타그램에 '#딸기'로 검색하면 나오는 게시물만 200만 개가 넘을 정도로 대세 과일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출시된 젤리 제품 '마이구미 딸기'는 딸기의 모양과 맛을 살려 출시 이후 200만개가 넘게 팔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달 내놓은 봄 한정판 신제품 '초코파이 정(情) 피스타치오 & 베리'는 마시멜로에 들어간 딸기잼과 빵 속 피스타치오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생크림파이 베리베리'는 생크림에 크랜베리와 딸기를 더한 베리 잼을 넣었다.
이들 두 제품도 출시 한 달여 만에 680만개 이상 팔렸다.
오리온은 "올해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의 인기가 높다"며 "차별화된 맛과 인증샷을 부르는 디자인이 딸기 마니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평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