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항과 중국 산둥(山東)성 스다오(石島)항을 오가는 새 여객선이 6월 말부터 운항한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스다오간 여객선을 주 6회 운영하는 석도국제훼리가 지난 14일 중국 한 조선소에서 새 카페리선 군산펄(GUNSAN PEARL)호 진수식을 했다.
2만t급 군산펄호는 의장 작업, 내부 정리, 시험운항을 거쳐 6월에 인도돼 현 스다오호를 대체한다.
군산펄호는 길이 169.9m, 폭 26.2m에 승객 1천200명, 컨테이너 335TEU를 적재할 수 있다.
김상겸 석도국제훼리 대표는 "6월부터 군산펄호를 운항하면 지난해 말 투입한 자매여객선 뉴씨다오펄호와 함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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