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현대오일뱅크는 자사의 고급휘발유가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CJ대한통운[00012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연료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와 대회 주관사 슈퍼레이스는 전날 서울 중구 CJ빌딩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용인 에버랜드와 인제 스피디움, 영암 KIC에서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휘발유가 엔진 연소 과정에서 이상 폭발을 일으켜 엔진 출력 저하를 야기하는 '노킹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 휘발유가 필요하다.
현대오일뱅크는 고급 차량과 경주용 차량에 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이상의 고급휘발유만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 한환규 영업본부장은 "과거 자체 카레이싱팀을 10년 넘게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품질에는 자신 있다"며 "대회 기간에 맞춰 취급점을 확대하고 수입차 등 고급 차 대상 판촉행사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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