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사회적경제 교육·학교협동조합 지원 강화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학교 내 사회적경제 교육과 협동조합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총 1억3천여만원을 투입, 지역 내 5개 학교에 사회적경제·학교협동조합 이해 교육을 하고 2개교에 신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기존에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11개교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과 수익 모델 개발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또 학교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으로 민·관 협력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교직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 연수, 학생조합원 캠프, 학교협동조합네트워크 협의회 등을 운영해 저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김벽환 강원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학교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교육으로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강원도형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강원지역은 현재 11개 학교(초 2개, 중 1개, 고 8개)에서 협동조합을 운영 중이다.
이들 조합은 학교 내 매점·카페 운영,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판매, 웨딩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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