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물고 늘어진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의 남편에게 "완전 루저(total loser)"라고 응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콘웨이의 남편이 절박하게 원하던 자리를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 않은 걸 모두가 안다'는 2020년 대선 선대본부장인 브래드 파스케일의 트윗을 리트윗한 뒤 이같이 썼다.
콘웨이 선임고문의 남편 조지는 지난 주말 트위터에 자기애성 인격장애 및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의학적 정의를 올리며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콘웨이 선임고문은 전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