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닉스·신일산업 등 공기청정기株 줄줄이 신고가

입력 2019-03-20 09:36  

[특징주] 위닉스·신일산업 등 공기청정기株 줄줄이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정화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20일 장 초반 공기청정기 관련 종목이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위닉스[044340]는 전 거래일보다 6.93% 오른 2만9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2만9천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역시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신일산업[002700]도 3.15% 오른 1천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2주 신고가인 2천65원까지 상승했다.
공기청정기 필터업체 크린앤사이언스[045520]는 3.30% 상승한 2만8천200원에 거래 중이며 역시 장중에는 2만8천9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공기청정기로 유명한 LG전자[066570](1.05%)와 대유위니아[071460](2.36%) 등도 동반 강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후변화와 국내외 미세먼지 배출 증가로 국내 대기오염이 계속되면서 공기청정기는 계절성 용품이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변하고 있다"며 "에어컨 등 다른 백색가전 보급률은 80% 수준이나 공기청정기는 아직 46%임을 고려하면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나쁨'을 기록 중이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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