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봄 꽃길' 160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꽃길은 경의선숲길·서울로7017·중랑캠핑숲 등 공원 49곳, 금천구 벚꽃로·광진구 워커힐길 등 가로변 68곳, 하천변 35곳, 녹지대 8곳이다. 총 길이는 241.6㎞다.
꽃길은 ▲ 봄나들이 ▲ 드라이브 ▲ 산책과 운동 ▲ 색다른 꽃 감상 ▲ 축제 등 5개 테마로 나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pc.html), 스마트서울맵(서울 IN 지도),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의 봄꽃은 작년보다 2∼3일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는 3월 24일, 진달래는 3월 26일 꽃이 피기 시작해 30∼31일께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벚꽃 개화 예상 시점은 4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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