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20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몸살감기에 걸려 건강상의 이유로 연가를 내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도청 신관 앞에서 열리는 쌍용차 경영 개선을 위한 공용차 우선구매 인도 기념식과 오후 예정된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에 이 지사는 참석하지 않는다.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는 도정을 수행하면서 올해 초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열리는 재판에 나와 자신을 적극적으로 변호해왔다.
이 지사 측은 도정과 재판 등을 병행하면서 과로가 온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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