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기쿠치…시애틀, MLB 도쿄 개막전 로스터 발표

입력 2019-03-20 11:11  

이치로·기쿠치…시애틀, MLB 도쿄 개막전 로스터 발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즈키 이치로(46)와 기쿠치 유세이(28·이상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시애틀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개막 로스터 명단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20일과 21일 도쿄돔에서 공식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시애틀은 일본인 외야수 이치로와 투수 기쿠치를 개막 로스터에 넣었다.
이치로는 20일 도쿄돔에서 치르는 개막전부터 출전이 유력하다. 기쿠치는 21일 시애틀의 선발로 내정됐다.
이치로의 개막 로스터 등록은 '전략적'이라는 평가다.
시애틀은 이치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개막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렸다. 도쿄돔에서 치르는 개막전에 '일본 야구 아이콘'을 내세우려는 의도다.
하지만 시애틀이 미국으로 돌아간 뒤, 이치로는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1월 시애틀에 입단한 좌완 투수 기쿠치는 시애틀 선발 한자리를 꿰찼다. 기쿠치는 도쿄돔에서 빅리그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MLB닷컴은 국외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시애틀과 오클랜드의 개막 로스터를 25명에서 28명으로, 3자리 늘려줬다.
시애틀은 포수 오마르 나바에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내야수 팀 베컴,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디 고든, 라이언 힐리, 딜런 무어, 대니얼 보겔백, 외야수 이치로, 브레이든 비숍, 제이 브루스, 미치 해니거, 도밍고 산타나, 맬렉스 스미스, 선발 투수 기쿠치, 마르코 곤살레스, 마이크 리크, 웨이브 르블랑, 펠릭스 에르난데스, 구원투수 댄 알바비야, 체이슨 브래드퍼드, 브랜던 브레넌, 맷 페스타, 코리 기어린, 닉 럼빌로, 헌터 스트릭랜드, 로에니스 엘리아스, 잭 로스컵을 개막 로스터에 넣었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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