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21일 개원 70주년을 맞아 충북 진천 본원에서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식전 행사인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에서는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와 김동욱 서울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무원 교육훈련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본행사인 개원 70주년 기념식은 충북혁신도시 주민 등을 초청한 개방형 행사로 진행되고, '국가인재원과 충청북도 간 지역발전 협약' 체결식이 이뤄진다.
양향자 국가인재원 원장은 "국가인재원은 지난 70년간 공공부문 교육훈련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직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가가는 친근한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도는 국가인재원을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함께 충북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949년 국립공무원훈련원으로 시작했으며 1961년 중앙공무원교육원이 됐다가 2016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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