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예회관 다목적실, 주민 의견 반영 사항 등 보고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오는 29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군 청사신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보고회를 한다.
해남군 청사신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조달청 공모를 통해 당선된 ㈜해마종합건축사의 당선작품을 기준으로 지난해 4월부터 약 11개월에 걸쳐 완료됐다.
군은 최근 신축된 지자체 청사와 다양한 신축건물 현장방문으로 신축청사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21차례에 걸친 설명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친환경적이고 주민 친화형 시스템을 도입하고, 새롭게 강화된 청사신축 규정을 보완하는 등 신청사 건립을 위한 제반 사항을 설계에 반영했다.
그동안 수차례 제기된 주민편익시설 확대 제안에 대해 1층 로비의 카페테리아 북카페 외에도 2층에도 대회의실과 주민편익공간을 배치했다.
해남읍성은 문화재청 등 유관 기관과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 관리방안을 구축하기로 하는 등 지역민 관심 사항도 함께 보고할 예정이다.
용역보고회는 29일 오후 4시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군민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해남군 신청사는 조달청 공모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오는 6월께 착공, 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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