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 책 읽고 토론하고 공연도 보는 복합문화공간인 '북 라운지'가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
인터파크와 성균관대는 경기도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북 라운지' 개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정민영 학술정보관장, 김동식 인터파크 사업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북 라운지는 인터파크와 성균관대학교가 지난해 8월 독서 명문 대학 육성 등을 위해 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기획 업무와 설치 시공 비용 등을 인터파크가 부담했다.
장서는 5천여 권을 비치했으며, 개방성을 한껏 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다. 강연,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여는 다목적 강연장과 로봇 바리스타가 서비스하는 무인 커피머신, 국내 최초 학술정보 안내 로봇 리보(LIBO) 등도 배치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40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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