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청(소)년들의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섬 여행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연안여객선 할인제도인 '바다로'를 시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바다로'는 만 28세 이하 청(소)년이면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누구나 여객선 티켓을 구입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중이용권은 1만 9천900원, 하절기(6~9월)와 동절기(12~2월) 이용권은 각각 4천900원, 하절기와 동절기 결합시즌권은 9천900원으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다.
이용권을 구매하면 해당 기간 이용 횟수 제한 없이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전남에서는 총 28개 선사의 여객선 69척이 바다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http://islang.haewoon.co.kr)에서 바다로 티켓 구매 후 여객선 승선권을 할인 운임으로 구입하면 된다.
정상동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섬 방문을 통해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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