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춘천교육문화관이 20일부터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웹툰창작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블릿을 이용해 직접 창작동화와 웹툰을 만들어 보는 4개 강좌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또 춘천중 1학년 웹툰 동아리 15명을 대상으로 자유 학년제와 연계해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만들기(초급)'과정을 운영한다.
박하영 춘천교육문화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가, 지역주민에게는 아이디어 뱅크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농협·춘천철원축협 함께 축산환경 개선 활동 펼쳐
(춘천=연합뉴스) 농협 강원지역본부와 춘천철원축협이 20일 춘천시 신북읍 한우 농가에서 축산환경 개선 활동인 '축산탈바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사 냄새 저감을 위해 농장 주변 나무 울타리 조성과 벽화 그리기, 축사 주변 대청소, 분뇨 수거, 방역 활동 등이 이어졌다.
함용문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은 "축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농가 의식변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문화재 관리·방재 관계관 회의
(춘천=연합뉴스) 강원도가 21일 강릉시청에서 각 시·군 문화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도 강원도 문화재 관리 및 방재 관계관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34개 분야에 510억여 원을 투입하는 문화재 보수와 방재시설 구축,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 등에 대한 정책 방향 추진과 함께 신규 시책과 개선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한 강릉 문화재 여행의 KTX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원주 강원감영 여행 등 시·군 문화재 활용 사업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 방안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조합가입 주의하세요
(춘천=연합뉴스) 최근 강원 일부 시·군에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누구나 집)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일부 조합에서 부실한 사업 터에 조합원을 모집하는 등 피해가 속출해 가입 시 주의가 요구된다.
'누구나 집'은 협동조합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후 조합원에게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청약통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최초 공급가의 10% 금액으로 입주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조합의 경우 사업 용지를 확보하지 않거나 주택을 건설할 수 없는 토지를 확보한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조합 탈퇴 시 기존에 낸 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등 조합원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도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또는 건축허가 없이 임의로 세운 주택 건립 계획으로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없이 견본주택을 건립·운영하는 사업자에게는 민간임대주택 입주자모집 사전신고 불이행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20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료와 임차인의 자격 제한이 있으므로 조합에 가입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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