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국립춘천병원이 강원지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 예방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춘천병원은 지난 18일과 20일 각 원주 반곡중학교와 원통초등학교, 인제군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학교기반 정신건강 모델학교' 업무협약을 맺었다.
학교기반 정신건강 모델학교는 학교폭력, 우울, 자살 등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 예방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이다.
병원은 2020년까지 해당 학교에 정신건강평가와 상담, 집단 프로그램, 캠페인, 공모전, 학부모·교직원 교육 등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혁 국립춘천병원장은 21일 "정신건강 모델학교 서비스를 통해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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