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부채표가송재단 선정…윤광열의학상은 이재관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5회 대한의학회상 의학공헌상'에 권이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0회 윤광열 의학상'에는 이재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를 선정했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공헌한 인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권 명예교수는 의학계의 큰 스승으로 평생을 의학 발전과 학문적 기반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권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총장과 병원장, 문교부·보건사회부·환경처 장관, 대한민국학술원·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광열 의학상은 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 교수는 산부인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국내 의학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대한의학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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