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회장 "한류 중심 단체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문산연)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새 둥지를 텄다.
문산연은 20일 상암동 YTN 뉴스퀘어 15층 문산연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상암동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중문화예술산업을 선도하고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원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원활한 목적사업 수행을 위해 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 변화도 꾀했다.
문산연은 앞서 지난해 김한곤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을 사무총장으로 영입하고 사무국을 재정비하는 새 진용을 갖췄다.
김영진 문산연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문산연이 중심이 돼 한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대중문화예술 단체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협회 그리고 업계와의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산연은 문화예술산업 관련 단체 간의 연합단체로 국내 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9년 출범했다.
현재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드라마제작자협회,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한국광고모델사업자협회, 한국모델협회, 대한가수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애니메이션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회, 한국영화배우협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등 12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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