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21일 오후 1시 52분께 제주 서귀포항 8부두에 정박해있던 부산 선적 쌍끌이 저인망 어선 A호(139t)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해경이 진화에 나서 3시간여 만인 오후 4시 54분께 불을 모두 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어선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불로 내부 일부가 탔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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