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성적에 따라 최대 2.43% 금리 적용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BNK부산은행은 2019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4천억원 한도로 'BNK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산 연고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 선전을 기원하며 성적에 따라 금리를 높여 적용하는 정기예금이다.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며,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1천만원 미만 1.98%, 1천만원 이상 2.13%이지만 롯데자이언츠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우대금리(최대 0.30%)가 적용돼 최고 2.43% 이율을 적용한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로 13년째 판매하는 이 상품은 지난해 출시 한 달 만에 한도 4천억원이 조기 소진돼 3천억원을 추가 배정하기도 했다.
부산은행은 가입 고객에게 올해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자유입장권 3천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은행 측은 상품 판매액 일정 부분을 후원금으로 조성해 최동원기념사업회와 유소년 야구발전에 지원할 계획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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