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시는 5월 3∼6일 개최하는 제14회 군산꽁당보리축제 홍보대사로 지역 출신의 방송인 김성환씨를 위촉했다.
김성환씨는 꽁당보리축제가 군산의 대표 농업축제로 발돋움하기를 바라며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군산시 미성동 출신인 김성환씨는 첫 축제부터 매년 참석,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축제는 한국전쟁 전후에 극심한 흉년 등으로 쌀을 전혀 섞지 않고 보리만으로 지은 '꽁보리밥'의 추억을 되새기고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농민들이 주축이 돼 시작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꽁당보리축제가 더욱 인지도 높은 전국 축제로 성장하도록 도와달라"고 김씨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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