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는 '2019년 제6회 부산국제보트쇼'가 28∼31일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자 2014년부터 열려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행사장에는 1천53개의 부스가 마련돼 국내·외 요트 제조업체 등 117곳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올해는 요트·보트뿐만 아니라 수상스포츠·낚시·캠핑 등 분야의 전시·체험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참가업체의 국내·외 판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고 소개했다.
중고 요트·보트와 설비·부품을 전시하고 거래하는 '보트 오픈 마켓', 해수부·부산시·업계 종사자 간 해양레저 활성화 간담회,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사업 상담회'도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해상 전시와 레저 체험 기회도 늘렸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는 요트·보트 해설사가 상주해 관람객이 해양레저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벡스코 전시장에는 카약 시승, RC 보트 조종체험, 가상현실체험 등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보트쇼 홈페이지(www.boatshowbusan.com)를 참고하거나, 전시회 사무국(☎ 051-740-8600∼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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