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김아람 기자 = 삼양홀딩스[000070]는 김윤 회장의 대표이사직 사임으로 김윤·윤재엽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윤재엽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김 회장은 대표이사직 사임과 별개로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한다.
아울러 삼양홀딩스는 이사회에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두성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유관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이용모 건국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3명의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해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이사회 본연의 견제 및 감독 기능을 강화해 의사 결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했다"며 "사외이사 비중을 60%까지 높이고 감사위원회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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