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2일 단기물 위주로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초장기물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 오른 연 1.80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934%로 0.2bp 올랐고 1년물도 0.4bp 상승했다.
이에 비해 5년물은 0.2bp 내렸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 역시 각각 1.8bp, 3.0bp, 2.6bp 하락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선을 그으면서 기준금리에 연동하는 단기물은 가격 부담이 커졌고 움직임도 제한적"이라며 "이에 비해 경기 요인에 따라 움직이는 장기물은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상대적으로 매수 강도가 강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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