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의회는 22일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윤형권 의원은 "세종시로 41개 중앙행정기관과 19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행정수도 면모를 갖췄다"며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이 서울에 상주하면서 국정 운영 분절과 행정 운영 비효율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며 "앞으로 건립될 정부세종청사 제3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치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 예산보다 727억원을 증액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하는 등 모두 32개 안건을 처리했다.
서금택 의장은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37일 동안 제56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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