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는 올해 말까지 가양점 등 85개 매장에서 디지털 전광판을 활용해 명화를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전(展)'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근대와 현대미술을 미술사조별로 대표 작가를 1명씩 선정해 해당 작가의 명화 10∼12점을 각 매장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에서 보여준다.
이마트는 2천여개의 명화 작품을 피사체와 배경이 각각 살아 움직이는 '아트 모션 그래픽' 기법으로 선보이고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고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인상주의 창시자로 불리는 프랑스 화가 카미유 피사로의 회화 작품 12점부터 상영된다.
이마트는 앞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에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창구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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