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인기 웹툰 '키스중독증'을 원작으로 하는 한중 합작 드라마 '아줌마 키스에 중독되다'(가제)가 제작된다.
홍보사 피플어스는 이 드라마가 내년 4월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마법의 화장품으로 열여덟 청춘으로 변한 마흔살 아줌마가 고등학생이 돼 22년간 간직한 고교 시절 첫사랑의 한을 푼다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제작에 참여하는 중국의 항주길선문화기획유한회사(대표 조웨이)는 중국 방송사뿐 아니라 텐센트, 아이치이, 요쿠 등 유력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어 납품하는 주요 콘텐츠 제작사 중 하나이다.
연출은 피터 리(이호성) 감독이 맡는다. 드라마 '풀하우스', '패선70's' 등 20여 편 제작 총괄을 역임한 피터 리 감독은 웹무비 '로틱 보스', '첫사랑 불변의 법칙' 등을 연출했다.
한편, 트레일러 영상에는 배우 서신애가 참여했다. 영상은 이달 말부터 유니콘비세븐의 공식 채널인 유니콘TV에서 본다. 캐스팅은 준비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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