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정예지(솔라고CC)가 2019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16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예지는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인디비주얼 시니어 여자부 경기에서 1시간24분02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러시아의 나데즈다(1분31초00초)를 크게 앞서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키와 트레킹을 결합한 인디비주얼 경기는 15~20㎞를 주파하는 경기다.
정예지는 또 300m 구간을 달리는 스프린트 여자부 경기에도 출전해 4분57초49의 기록으로 나제즈다(5분4초42)를 따돌리고 우승, 이번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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