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25일 200회를 맞아 테스트를 통과한 시청자 200명과 함께 특집 방송을 꾸민다.
200명 시청자는 14만 6천여명 지원자 중 7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사람들로 멘사, 영재원 출신, 루미큐브 국내 랭킹 1위, 스도쿠 국가대표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문제적 남자' 출연자 6명과 두뇌 싸움을 펼친다.
2015년 2월 26일 처음 방송한 '문제적 남자'는 그동안 총 422명의 게스트와 1천627개의 문제를 풀었다.
MC 전현무는 "오랜 시간 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덕에 저희가 200회까지 오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하석진도 "긴 시간 동안 우리가 문제적 남자와 성장했다는 게 굉장히 의미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장수 비결에 대해 "매주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며 문제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이색적이고, 무엇보다 '문제적 남자' 6명의 조합과 위트 넘치는 농담들이 잘 섞여 새로운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온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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