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 '2019 국제 저작권보호 인력 워크숍'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개발도상국의 저작권 보호 전문성을 개선하기 위한 '2019 국제 저작권 보호 인력 워크숍'이 25~29일까지 닷새간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중남미·유럽·아프리카 9개 국가와 아프리카지식재산기구(ARIPO)의 저작권 집행 정책 담당자들이 참가한다.
참가국은 브라질, 중국, 콜롬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수단, 우간다, 우크라이나.
올해 워크숍은 우리나라 저작권 법제 및 보호 체계, 우리나라 저작권 보호 정책 비법(노하우), 저작권 보호와 관련된 국제조약 및 국제 현안, 저작권 보호 관련 국내외 민형사 집행 및 판례 연구 등을 주제로 다룬다.
해외 연사로 세계지식재산기구 지재권존중국 토비아스 베드나르즈 법률자문관, 세계무역기구 정부조달경쟁과 로저 캄프 고문, 애나벨 베넷 전 호주연방법원 판사, 토비아스 코헨 제오람 교수 및 법률파트너,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아·태지역본부장 벤자민 응,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아시아본부장(직무대리) 캔디 람이 참석한다.
국내에선 특허법원 이규홍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고유강 판사, 대검찰청 오민재 검사 등이 연사로 나선다.
국제 저작권 보호 인력 워크숍은 문체부가 WIPO에 출연한 신탁기금으로 진행하는 국제 다자 원조 협력사업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린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