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황학주 시인과 작가이자 화가인 이제하(81) 시화전이 내달 11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포 '갤러리 Z' 오픈 기념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황학주씨의 시 27점에 이제하 씨가 직접 손글씨와 그림을 그린 작품들로 이뤄졌다.
지난해 팔순이 돼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한 이제하 작가는 성산포에 창고형 갤러리 '갤러리 Z'를 차리고 1년 남짓 오픈 준비를 해왔다.
황학주 시인과 이제하 작가는 나이 차를 넘어 30년 가까운 세월을 교류해온 것으로 잘 알려졌다
4월 11일 오후 5시 진행될 오프닝 행사 때는 황인숙, 박철 시인 등이 시 낭송을 하고 이제하 작가가 자작곡 '모란동백' '빈 들판' 등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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