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만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다음 달부터 월 1만원의 간식비를 준다.
간식비는 바우처 형태로 주며 170여개의 남원 시내 가맹점에서 식음료로 바꿀 수 있다.
가정에서 돌보는 아동에 간식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남원시는 설명했다.
정부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에게만 간식비를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보고 이런 행태의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안다고 남원시는 덧붙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어린이들의 고른 성장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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