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업 총량제'도입…대전교육청,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

입력 2019-03-25 11: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교육사업 총량제'도입…대전교육청,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사업 총량제' 등을 도입한다.

시교육청은 행정업무 경감으로 교원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교원의 교육 전념 여건 조성 종합 계획'을 수립해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사업 총량 감축, 행정업무 경감 지원 내실화, 교무지원전담팀 운영 활성화 등 현장 교원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현장 여건 개선을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사업 총량 감축을 위해 '교육사업 총량제'를 시행한다. 모든 기관(부서)의 교육사업을 대상으로 직무분석과 정책평가를 하고, 학교현장과 관련 부서 의견을 수렴, 교육적 효과가 작은 교육사업을 우선 폐지할 예정이다.
지난해 했던 '교육사업(과제) 정비'와 달리 감축량을 설정, 교육사업의 총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또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매뉴얼'을 제작해 학교현장에서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와 우수 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교원 행정업무 경감 추진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부서) 행사 통합, 축소, 일괄 추진 등을 결정해 현장의 업무를 간소화한다.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육 전문직원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전환해 교원 업무 경감 정책 수립에 대한 전문성도 강화한다.
또 부교육감 직속으로 추진단을 구성, 업무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 의견 수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교원 중심의 '교육 전념 여건 조성 모니터단'을 구성한다. 교육 전념 여건 조성 만족도 조사도 한다.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종합 계획 추진으로 현장 교원의 실질적인 업무 경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 추진과정에서 학교현장의 의견을 계속 경청하고 반영해 교사가 많은 행정업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