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해군과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서해5도 어장의 봄어기 꽃게철에 대비한 협업 회의를 열고 공조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해군 2함대·인천시·옹진군·서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해경에서는 중부지방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인천·평택·태안·군산·보령해경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서해5도 어장 확장, 야간 조업 등과 관련해 기관별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비해 합동단속을 강화하고 제3국 함정이나 항공기와 관련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 "오늘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유관기관과도 지속해서 협업하고 정보를 공유해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경비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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