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추진위원회(이하 3·1운동 100주년 특위)는 올 한해 학생과 지역주민 중심의 근현대사 재조명과 평화 관점의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4대 전략과 21개 사업과제를 25일 발표했다.
4대 전략은 ▲ 근현대사 재조명 ▲ 평화 관점의 역사교육 ▲ 역사적 실천 ▲ 공유화 확산 등이다.
21대 세부과제로는 ▲ 근현대 역사발굴을 위한 학교사(史) 아카이브 구축 ▲ 교사와 학생 주도 역사연구 공모대회 추진 ▲ 독립운동지역 역사 캠프 체험 활동 ▲ 100년 역사 계승 학생 선언문 발표 ▲ 동학농민혁명 현장 도보 답사 ▲ 생활 속 친일 잔재 청산 프로젝트 등이다.
각 학교는 3·1운동 100주년 특위의 기본계획에 따라 학생 주도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특위는 4∼10월 학교별로 이뤄지는 각 프로그램에 대해 자문 및 지원해주고, 11∼12월 특위 활동을 평가한 뒤 지속할 만한 과업을 선정해 백서에 담아낼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근현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적 실천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라며 "평화와 통일의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한 역사교육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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