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는 '스마트공장'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지멘스와 현대중공업[009540] 등 스마트제조 분야 49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로봇을 만드는 스마트로봇, 5세대 이동통신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공장, 인간과 동시에 작업이 가능한 협업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제조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우수 스마트공장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혁신을 달성한 신성이엔지[011930]가 산업부 장관상을 받는다.
화장품 펌프·용기 제조업체인 ㈜연우는 로봇 자동화 설비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업계 표준 모델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상을 받는다.
업계 동향을 소개하는 37개 콘퍼런스와 세미나, 스마트제조기술 R&D 로드맵 공청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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