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제19회 '생거 진천 농다리 축제'가 오는 5월 24~26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에서 열린다.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라는 주제를 내건 올해 축제에서는 ▲ 농다리 전국 가요제 ▲ 힐링 콘서트 ▲ 상여다리 건너기 ▲ 농사철 다리밟기 ▲ 물수제비 날리기 대회 ▲ 견지낚시대회 ▲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고려 초 축조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전해지는 농다리는 편마암의 일종인 자줏빛 돌을 지네 모양으로 쌓아 만들었다.
길이 93.6m, 폭 3.6m, 높이 1.2m로, 1976년 충북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됐다.
장주식 농다리 축제 추진위원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농다리를 널리 알리고 2년 연속 충북도 유망 축제로 지정된 농다리 축제가 훌륭한 관광 자원이 되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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