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류준열 주연 '돈'이 미국과 캐나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13개국에 판매됐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26일 밝혔다.
'돈'(박누리 감독)은 북미 지역에서 지난 21일 개봉한 데 이어 대만과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다음 달 차례로 개봉한다.
앞서 류준열은 이달 15일 사흘간 홍콩을 방문해 현지 매체와 인터뷰하고 무대인사를 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돈'은 아울러 4월 5일부터 열리는 제39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코리안 페스트' 부문에 '말모이' '극한직업' '증인' 등과 함께 초청됐다.
쇼박스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와 영화제로부터 탄탄한 이야기와 서스펜스가 돋보이고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신입 주식 브로커가 작전 설계자를 만나 돈맛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돈'은 25일 기준 관객 166만명을 불러모으며 손익분기점 200만명 돌파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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