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9-03-26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내년 나라살림 경제활력에 역점…저소득층 포용정책도 강화

내년 나라살림은 경제 활력에 초점이 맞춰진다. 저소득층 생활이 안정되도록 소득 재분배 정책을 보완하고 사회 안전망도 강화한다. 세계 경제의 하향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적극적 재정 정책으로 혁신 경제와 사회적 포용성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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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학의 수사' 방식 곧 결정…특수팀·특임검사 거론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재수사 권고를 받은 검찰이 수사 착수 시기와 방식을 두고 면밀히 검토 중이다. 정치권이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를 언급하는 등 검찰 수사의 공정성에 우려의 목소리를 나오자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사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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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능 11월 14일…지진 대비해 '예비문제' 준비

올해 11월 14일 예정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시험영역과 EBS 연계율 등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치러진다. 올해도 지진에 대비해 예비문제가 만들어지고, 교육과정 중에서 어떤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인지 문제별 출제 근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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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첫 사법판단…"탄핵 특수성 고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에서 검찰이 처음으로 청구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26일 기각됐다.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심사한 법원은 이례적으로 평가될 만한 영장 기각 사유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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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연락사무소 정상화 이틀째…南인원 9명 출경·연락대표 접촉

철수했던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인력 일부가 복귀해 사무소가 정상화된 지 이틀째인 26일 오전 남측 인원 9명이 북쪽으로 출경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연락사무소 관련 출경 인원은 사무소 직원 1명과 시설관리인원 8명 등 9명"이라며 "오늘 개성에 총 63명이 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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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철 "金 '조건 없는 금강산 재개', 재산권 언급으로 알아"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해 신년사에 대해 "재산권 문제에 대한 언급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제조건, 대가 없이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말이 맞느냐'는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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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서 승용차 바다에 추락…대학생 등 10대 5명 숨져

26일 강원 강릉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거나 막 사회에 첫발을 디딘 10대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께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해안도로 인근 바다에 "차 한 대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난 지점은 심곡항∼금진항 사이 해안도로인 '헌화로'로 소방과 해경은 표류 중인 차량을 확인, 5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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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총 압수수색…김영배 前부회장 '수억원 횡령·배임'

서울지방경찰청이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이 제기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경찰과 경총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대흥동 경총회관과 경기 김포시에 있는 김영배 전 경총 상임부회장 자택에 수사관 15명을 보내 김 전 부회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영배 전 부회장은 업무추진비로 상품권을 챙기고 내규상 학자금 한도를 초과해 자녀에게 지급한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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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마약류 장부 조작 가능성 수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해당 병원이 마약류 관리 대장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압수물 정밀분석을 벌이고 있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H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을 감추기 위해 관련 장부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병원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전반적으로 비교·대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H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하면서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 대장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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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맥주, 다음 달 맥주 가격 5.3% 인상…'카스' 56원 오른다

오비맥주는 다음 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천147원에서 1천203.22원으로 56.22원(4.9%) 오른다. 오비맥주 출고가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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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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