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심은 화원읍"…달성군 대구시 신청사 유치 용역 착수

입력 2019-03-26 15:08  

"대구 중심은 화원읍"…달성군 대구시 신청사 유치 용역 착수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6일 시청 신청사 유치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맡아 대상지 현황 분석, 시민 의견 조사, 타 후보지와 비교우위 분석 등을 조사해 오는 5월 초 결과를 발표한다.
용역 결과에 따라 유치 타당성 홍보계획과 유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화원읍 설화리 563번지인 LH 분양 홍보관 자리가 최적의 부지 조건이라고 내세운다.
이곳은 지리적으로 대구 중심부로 중부내륙·광주대구고속도로, 국도 5호선, 지하철 설화명곡역과 가깝다. 설화명곡역에는 2027년 대구산업선 철도가 지나게 된다.
부지면적은 16만8천105㎡로, 주변부 매입 시 최대 30만㎡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한다.
또 화원읍 주변 인구수를 합하면 대구 전체 인구(246만명)의 절반인 120만명에 이른다.
대구시청사는 1993년 중구 동인동에 건립 이후 낡고 업무·민원 공간이 부족해 신축 또는 이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시는 신청사 건립추진 공론화위원회와 시민참여단(250명)을 구성해 논의를 거친 뒤 연말께 신청사 이전지 또는 현 위치 신축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청사 유치전에는 북구와 달서구 등이 뛰어든 상태다. 북구 옛 경북도청 이전 터, 달서구 두류정수장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중구는 상권 타격, 도심 공동화 등을 우려하며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sunhy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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