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한때 노량대교 다리 명칭 문제를 놓고 티격태격하던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이 갈등을 털고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윤상기 하동군수 등 두 지역 인사 등은 26일 오후 남해군 아난티에서 만나 공동 현안사업과 관광자원, 문화콘텐츠 등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협약을 했다.
두 지자체는 지역발전 현안사업 상생 협력,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공무원 인적교류 및 정책 우수사례 공유, 청소년 전통·문화·환경 체험 행사 운영, 소각시설 광역화 등 지역 환경문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두 지자체는 하동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간담회 등 화합을 다짐한 바 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