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미세먼지 나쁠 때 민감 학생 질병 결석 인정"

입력 2019-03-26 15: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세종교육청 "미세먼지 나쁠 때 민감 학생 질병 결석 인정"
돌봄교실 등 특별실까지 공기정화장치 설치 확대…16억 투입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들의 질병 결석을 인정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책'을 추진한다.
26일 교육청에 따르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라 거주지와 학교 주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경우 천식·알레르기·호흡기질환 등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은 학년 초에 받은 진단서와 학부모 연락만으로 '질병 결석'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교육청은 매년 신설 학교의 보건용 마스크 구매비를 지원하고, 기존 학교는 자체적으로 구매해 보건실에 항상 비치토록 한 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보급할 방침이다.
모든 학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 반드시 공기정화장치를 가동하고, 공사장 인근에 있는 학교는 학교장 판단 아래 상시 가동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올해 모든 학교 돌봄교실·방과후교실·도서실·급식실 등 특별실에는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지역 전체 특별실 2천248실 가운데 기계식 환기장치 내 저감용 필터 장착이 필요한 특별실은 1천588실,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필요한 특별실은 660실로 조사됐다.
교육청은 오는 4월 중 16억4천만원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국 최고 수준의 미세먼지 대응 시설을 갖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 대응해 학교 구성원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