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부 통일교육원 산하 오두산통일전망대는 26일 누적 관람객 2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천만 번째 관람객은 강원도 청소년 활동진흥센터에서 온 관계자들로 전망대는 꽃다발과 기념선물을 전달해 줬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1992년 9월 개관 후 만 26년 6개월 만에 내외국인 관람객 2천만명을 돌파했다.
전망대는 이를 기념, 오는 31일까지 전망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시키기로 했다.
통일부가 직접 운영하는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통일체험과 교육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2015년부터 1년 동안 전시관 전면 리모델링 등 전시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전망대 지하 1층에는 어린이체험관, 지상 1∼2층은 기획 및 상설전시관, 3층 전망대, 4층 카페를 겸한 전망 라운지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두산통일전망대 관계자는 "전망대는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친근하고 편안한 쉼터를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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