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미세먼지 주의보 19개 시·군으로 확대(종합)

입력 2019-03-27 10:52  

경기도 초미세먼지 주의보 19개 시·군으로 확대(종합)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도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1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9㎍/㎥이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 중부권 11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st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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