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울산이 국내 수소 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한국수소산업진흥원 울산유치추진본부를 만들자고 지역정치권에 제안했다.
한국당은 27일 성명을 내고 한국당 소속 울산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시·군·구의회 의원 모두는 120만 울산시민과 정치권이 하나 되어 활동하는 수소산업진흥원 울산유치추진본부 출범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를 위한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며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를 위해 여야와 정당, 정치 성향을 막론한 범정치적·범행정적·범시민적 기구가 바로 강력한 한방"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울산시가 수소 경제 중심도시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산업수도 명맥을 잇고 120만 시민 모두가 윤택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갑)이 2018년 5월 23일 대표발의한 수소경제활성화법에 최초로 담은 수소산업진흥원 유치가 울산을 넘어 전국 이슈가 됐다"며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중앙부처는 수소산업 육성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있고 울산시 역시 '수소산업 선도도시'를 천명하고 2024년까지 국·시비 400억원을 투입해 수소산업진흥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 20일 소속 시·군·구 의원이 모두 기자회견을 열어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또 이채익 의원은 4월 2일 오전 10시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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