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2019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에 참여한 해외 언론인들이 27일 새만금 개발현장을 찾았다.
50개국 기자 70여명은 이날 오후 전북 부안과 군산의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예정지를 비롯해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을 취재하며 전북의 미래상을 살펴봤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세계 언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북도는 훼손되지 않은 빼어난 생태환경과 전통문화, 따뜻한 공동체 의식까지 가지고 있다"며 "천년 역사를 지닌 전북도가 동북아 경제 허브 새만금을 중심으로 어떻게 웅비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익 전북기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전북을 찾은 각국의 언론인들을 환영한다"며 "전북이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세계 언론인들의 깊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30일까지 광주, 대전, 인천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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