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낮 최고기온 26도…전국서 가장 높아

입력 2019-03-27 17:51  

경북 칠곡 낮 최고기온 26도…전국서 가장 높아
대구·경북 모든 지역 평년보다 7∼11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7일 경북 칠곡의 낮 최고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6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모든 지역이 평년 기온을 웃돌았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의성 25.1도, 대구 24.2도, 포항 24.1도, 구미 23.9도 등 17.5∼25.1도 분포로 평년보다 7∼11도 높았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칠곡의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현재 대구와 경북 10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한반도 남쪽에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남서풍이 유입돼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모레까지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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