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전전하다 강도질한 50대…발자국에 덜미

입력 2019-03-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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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전전하다 강도질한 50대…발자국에 덜미


(철원=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철원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이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6시 53분께 철원군 동송읍 한 주택에서 A(79·여)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다 A씨의 오른손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A씨 며느리의 인기척에 놀라 도주했으나 1시간 3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인상착의를 토대로 임의동행한 후 사건 현장에 남은 발자국이 이씨의 것과 같다는 사실을 확인해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공사장을 전전하다 철원을 찾았으며 동종 전과가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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