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기자 간담회…내달 임정 100주년 기념 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은 28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연습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단체 브랜드화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공연은 관객이 가득했으면 한다"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찾아가는 음악회 등도 활성화해 국악으로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국악의 현대화·대중화·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다.
박 단장은 "농익어있고 연륜 있는 단체"라며 "해석력과 음악으로 뿜어내는 기가 확실히 다르다"고 소개했다,
박 단장은 다음 달 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취임 공연 '신춘음악회'를 연다.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의 한과 아픔부터 해방의 자유, 미래의 번영까지를 두루 담아낼 예정이다.
시각 예술의 일종인 드로잉 아트, 대금 협주, 성악, 타악 협주 등 다양한 장르가 접목된 형식을 감상한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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